청년정책 간담회 진행... 주거, 취업, 육아 등 논의

황인구 시의원(첫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달 25일 강동구청에서 진행된 “청년정책, 강동 청년들에게 듣는다”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황인구 시의원 주관, 심재권 국회의원 주최, '청년정책, 강동 청년들에게 듣는다' 정책 간담회가 지난달 26일 오후 강동구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와 강동구 등에서 진행되는 청년정책에 대한 강동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창업과 청년 주거문제, 청년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들이 폭 넓게 제시됐다.

심재권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을 비롯해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 박효양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장, 손문규 강동구청년해냄센터장 등 청년정책 관계자와 박경선 엔젤공방 온도도시협동조합 대표, 조재우 암사도전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지원사업의 일관성 결여로 인한 실효성 저하, 청년문화 활성화 정책의 부족, 청년창업 관리 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청년창업자들의 어려움, 마을 기반 청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 등 청년정책 전반에 관한 논의가 전개됐다.

황인구 의원은 “오늘 여러 청년들의 의견을 들으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청년정책의 성공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사회적 포용이라는 관점에서 주거, 취업, 육아 등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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