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성북구 골목상권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왼쪽부터) 이상한 총장(한성대학교), 이승로 구청장(성북구), 한종관 이사장(서울신용보증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관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위해 한성대학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지원이 구 자원과 재단의 역량 그리고 관내 대학교의 인재들이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분위기의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수 있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은 정규 과정에 ‘지역-대학 연계 수업’을 개설하고 그 내용으로 교수와 대학원생이 함께 소상공인에게 컨설팅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첫 지원 대상은 한성대학교 인근 골목상권에 소재한 소상공인 20개 업체이다.

지역-대학 연계수업은 이러한 지역 밀착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성북구가 자치구 최초로 재단과 대학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신규 추진 사업이기도 하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모집, 상권분석 정보제공 등 ‘대학-지역 연계 수업’을 통한 컨설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사항을 총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북구는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내용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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