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러닝팩토리 구축... 제품의 설계부터~마케팅까지 원스톱 공정
노정진 학장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꿈의 공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2일 오후 3시 융합실습지원센터인 ‘I&D 러닝팩토리’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 후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융합실습지원센터는 우리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꿈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2일 오후 3시 융합실습지원센터인 ‘I&D 러닝팩토리’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박원순 시장, 노현송 강서구청장등을 비롯한 수많은 내외 귀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강서캠퍼스는 융합실습지원센터(I&D 러닝팩토리) 구축을 통해 단일학과 실습환경에서 벗어나 IT와 Design을 접목한 전체 공정 프로세스 실습이 가능한 ‘융합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이곳은 616.68m2(약187평) 규모로 ▲디자인실 ▲빅데이터실 ▲콘텐츠제작실 ▲촬영스튜디오실 ▲유튜브실 ▲3D프린팅실 ▲기타공간(안내상황실, 미팅룸)을 갖췄다.디자인실은 컴퓨터 사절재봉기, 레이저마킹기, 패턴&주얼리 캐드 SW, 진공주조기. 디지타이저, 플로터(프린터) 등의 장비를 활용해 i-패션과 주얼리 중심의 실습이 가능하다. 빅데이터실은 데이터분석과 중심의 워크스테이션, 콘텐츠제작실은 영상편집프로그램, 유튜브 방송 및 영상, 디자인편집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등의 장비를 구성했다.

촬영스튜디오실에서는 영상(제품) 촬영을 위한 조명세트 및 디지털메라(DSLR), 녹음장비세트가 유튜브실에는 유튜브 방송용 웹캠 및 마이크 등이 구비됐다. 3D프린팅실에는 DLP 3D프린터 등이 갖춰졌다. 이 외에도 오픈형 소통 공간을 배치해 실습 중간 다른 학과의 학생들과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다.

노정진 서울강서캠퍼스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IT와 Design을 융합한 서울강서캠퍼스의 ‘I&D 러닝팩토리’는 시제품제작부터 온라인 판매까지 원스톱 공정이 가능하다”며 “이번 융합실습지원센터 개관은 우리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강서캠퍼스에 융합실습지원센터를 개관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은 박원순 시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50년 동안 직업훈련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었다. 앞으로 미래 50년 기술대한민국을 책임지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융합실습지원센터((I&D 러닝팩토리)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국민 일자리 플랫폼 역할에 주력할 방침이다.

융합실습지원센터(I&D 러닝팩토리) 내부. 사진=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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