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창출 및 지역사회 활성화, 도시농업 저변 확대

박기열 시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상도역(7호선)에서 열린 메트로팜 개소식에 참석했다. 박 의원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박기열 시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상도역(7호선)에서 열린 메트로팜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박기열 의원을 비롯해 김경우 시의원,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박종위 팜에이트 대표이사 등 많은 내빈과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메트로팜은 서울교통공사의 고유브랜드로 지하철 역사에 스마트팜이 설치된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팜이란 첨단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양분과 환경요소를 제어해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박기열 의원은 축사를 통해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농업 저변 확대의 장”이라며 “획기적인 발상을 통해 상도역에 훌륭한 메트로팜을 조성한 김태호 사장님 이하 서울교통공사 직원분들과 팜에이트 박종위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이 자리에 어린이들도 방문해 체험 중인데,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기 쉽지 않은 도시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상도역과 다른 지하철 역사 공간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공간에 메트로팜과 같은 좋은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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