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식대상'서 마포1번가, IoT 미세먼지 저감벤치 등 호평

마포구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지식 확산을 통한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매일경제신문, 행정안전부, 삼정KPMG가 공동으로 매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인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8회째 개최됐으며, 지난 9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구는 지식의 ‘소통’과 정책의 ‘협치’를 강조하는 행정혁신과 단계적 지식기반 활동에 의한 성과창출 분야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차 서면심사, 2차 국민심사, 3차 현지실사, 4차 최종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친 결과 구는 △정책소통플랫폼 ‘마포1번가’ △IoT 활용 미세먼지 저감벤치 △건축관계자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1인 중장년층 보건복지 돌봄 통합지원 ‘더-이음’ 프로젝트 △혁신제안 ‘제로페이 챌린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MH마포하우징 정책 등을 고루 인정 받았다. 

특히, 정책소통플랫폼 ‘마포1번가’는 구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 받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마포구의 핵심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IoT 활용 미세먼지 저감벤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기상상황에 따라 자동 운영되는 공기정화용 벤치로서, 하루 4만1472㎡의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현재 마포구청 광장과 홍대 걷고싶은거리 등 2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 ‘MH마포하우징’은 주거 위기가구에게 임시거소와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첫 입주자를 시작으로 현재가지 총 10호의 주택을 유‧무상 임차 방식으로 확보했다. 2022년까지 총 95호의 거주공간을 주거 위기가구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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