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장비 시연에 이어,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 및
감성 스피커 설치 현장 등 직접 추진현황 확인까지

양천구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 IOT 종이팩 배출함. 구는 삶의 편리성을 높여 주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구청장실' 행사를 10월 1일 개최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구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방면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그간 진행된 사업의 내용 및 앞으로의 추진 단계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자 10월 1일 ‘제122차 현장구청장실’을 개최한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시찰을 주제로 신월3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총 5곳의 주요 사업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구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복지, 환경 등의 생활 문제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자 민선7기 핵심 비전 중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통한 미래도시 조성’을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으로 스마트플러그 IoT 센서로 어르신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 플러그’ 사업과 고장이나 파손이 발생한 보안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

고 즉시 수리하는 ‘스마트 보안등’ 사업,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설치된 IoT 센서와 CCTV로 차량의 주차 가능여부를 판별하고 주차가 불가능한 차량은 경고 및 단속을 하는 ‘장애인 주차구역 지킴이’,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 등이 있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스스로 혈당 등을 측정하고 모바일로 상담하는 ‘대사증후군 스마트건강관리 서비스, 범죄자 얼굴 데이터베이스를 내장한 CCTV로 범죄자를 알려주는 ’강력범죄자 AI 자동선별 CCTV‘ 등 다양한 사업 시연이 진행된다.

특히,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의 실내 소음을 상쇄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항공기소음 저감 IoT 스피커’ 등 실증을 거쳐 확대해나갈 사업들도 살펴볼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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