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행정기관, 7개 공공,민간기업 총 20개 기관 영예

지난 9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20회 세계지식포럼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경제신문 행정안전부 삼정KPMG가 공동으로 수여하며, 지식혁신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행정(경영) 분야의 상이다.

평가는 지식기반의 행정 전략, 지식활동 체계, 지식활동에 의한 성과 창출 등 3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상기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국민심사, 3차 현지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에 구는 ‘지식이 모여 혁신으로, 행복도시 성북‘을 목표로 투명과 신뢰, 소통과 전문성 제고, 학습과 협업, 지식의 축적과 확산을 조직혁신 역량으로 정의하고 이에 기반한 지식행정 추진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구의 문제해결 능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주민제안 창구 활성화, 현장구청장실 운영, 분야별 정책 민·관 거버넌스 구축, 주민참여단 운영 등으로 제안 발굴과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주민의 수요에 기반한 과제 중심의 업무체계를 확립하여 부서 간 상시적 협업을 근간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일구어내며 직원 창의학습동아리 활동 및 행정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우수과제 포상 등을 통해 지식축적 및 지식활용·공유가 가능하도록 지식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창의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내 불법 유해업소 거리를 청년창업 거리로 조성하는 성과 창출, 예술인과 주민, 행정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 협치 모델 제시, 주민과 함께 만든 ‘미래100년 성북선언’을 수립하는 등 집단지성에 의한 열린 지식정부를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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