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구청, 동 주민센터 방문응대 만족도 조사

지난 9월 25일 열린 동대문구 방문민원평가단 위촉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두 번째 줄 오른쪽 일곱 번째)과 방문민원평가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구민의 대표 눈과 귀가 되어 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방문응대 만족도를 조사할 방문민원평가단을 위촉하고 25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촉된 평가단은 민원인으로 가장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한 후 사무실 내부환경, 맞이인사, 자리권유, 배웅인사 등 전반적인 이용 만족도를 평가하는 활동을 한다. 

구는 더 많은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존 20명이던 평가단 인원을 이번에 30명으로 확대했다.
매년 상, 하반기 실시하는 평가를 통해 구는 구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궁극적으로 구정 운영의 주체인 구민 참여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가단이 조사한 결과는 각 부서에 전달되며, 해당 부서는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향후 동일한 해당 불만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 조치를 한다.
뿐만 아니라 구는 Best 친절 직원‧친절 부서를 선정할 때, 방문민원평가단이 추천한 친절 직원 또는 평가 결과 100점 만점을 받은 직원을 적극 반영해 직원들의 사기도 진작시킨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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