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청장 직접 참여해 전문가 및 주민과 관련 대담

스마트구로 홍보관을 구로구가 신도림역 지하광장에 조성 개관했다. 사진은 IoT 주차서비스 안내 모습.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신도리 지하광장에 스마트구로 홍보관을 조성하고 24일 본격 개관했다고 밝혔다. 

또 구는,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사업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토론회에 이성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관점에서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사물인터넷과 주민복지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또, 구는 홍보관 구성 콘텐츠들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고 보완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대한민국의 스마트도시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을 만들었고 이를 올해 초 ‘스마트도시과’로 개편하며 인력과 예산을 한층 강화했다. 관내 전역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을 구축한 국내 유일 도시다.

최근 개관한 스마트구로 홍보관은 주민들이 첨단기술의 미래 도시생활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가상체험관이다.
홍보관은 ▲스마트도시 상황실 ▲체험 2025 ▲인공지능 사이니지(관광정보 제공) ▲미디어 디스플레이 ▲드론 체험장 ▲G밸리 기업홍보관 ▲디지털 갤러리(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자율주행 로봇이 돌아다니며 안내도 해준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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