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2억 8,500만원 지원...주민프로그램 추진

상도4동 도시재생 앵커시설 상도어울마당 사진. 사진=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도시재생기업에 상도4동 상4랑협동조합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2억 8,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상도4동에 이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 사당4동도 선정됐으며, 지난 9일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중간조직 역할을 수행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상도4동이 선정된 도시재생기업은 지역의 자원, 자산, 자본을 활용해 사업의 발굴, 일자리 창출, 공공서비스 운영 등의 역할을 하는 지역기반 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4랑은 주거지 관리, 지역 인프라 활용, 민간협의체 파트너십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관리형 도시재생기업으로, 올해 1월 주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각 분야별 전문가 등 64명의 조합원이 모여 설립했다.

앞으로, 상4랑협동조합은 상도어울마당의 인건비, 사회보험료 등을 포함한 운영관리와 ▲청소년을 위한 북카페, 영화제 ▲토크콘서트 ▲바자회 벼룩시장 ▲어르신 취미활동 등 주민프로그램 등을 고루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도어울마당의 안정적인 운영, 주민소통 및 공동체 활성화 강화,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도시재생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