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구청 교육 후 관내 택시업체 취업 지원 등 사후관리

구로구가 구직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택시기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택시기사 양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실 모습.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중장년을 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택시기사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중장년 택시기사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48명이 자격취득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교육은 내달 10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구청에서 열리며, 과정은 ▶직장 예절,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취업 및 구직기술 교육 ▶운전적성 정밀검사 사전 교육 ▶택시운전 자격취득 관련 정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자격취득자에게는 관내 택시업체의 취업을 돕고 맞춤형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도 해준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이는 내달 4일까지 구로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중장년 택시기사 양성 교육을 위해 관내 법인택시 9개 회사,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2017년 11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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