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네트워크 형성…수료 후 지속적 활동 유도

 

구로구가 ‘시니어들의 마을살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니어 마을살이 아카데미는 60세 이상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역량을 키워 마을공동체 사업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우선, 고척동 마을회관에서 각각 ‘건강한 공동체 비법’과 ‘자연스러운 삶의 비법’을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상생과 성찰의 메시지를 배운다.

이어서, 충북 괴산군 일대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앞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해본다.
끝으로, 고척동 마을회관에서 과정을 마무리하는 워크숍과 수료식이 진행된다. ‘마을공동체와 나의 성장’을 주제로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구상한다. 네트워크 강화 활동도 펼친다.

과정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연륜에 공동체 역량을 더해 마을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계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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