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 행정수요 예측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지자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화면.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분석 플랫폼인 ‘지자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관내에서 발생하는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연계, 수집, 저장,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상 분석체계이다.

지난 3월에 출범한 성동구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센터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 경력이 있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구의 정책 사업을 지원할 과제를 발굴 및 분석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지자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통해, 모든 자료들이 성동구 관내의 지도를 기반으로 제공되어 실제 데이터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플랫폼에는 ▲어린이 안전사고 ▲ 쓰레기 무단투기 ▲ 흡연구역 ▲ 불법 주․정차 관련 성동구 현황 및 데이터 분석들이 게재되어 있으며 다양한 용역을 통한 분석모델과 활용사례들이 실시간으로 웹기반 지도서비스(GIS)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궁국적으로 구는 구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적합한 정책수립 및  행정결정을 할 수 있는 정책지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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