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연세대 축하공연 및 시민과 함께 화합의 장 마련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신촌 박스퀘어 1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문을 연 신촌 박스퀘어 1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신촌 박스퀘어의 성과와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대학과 주민, 청년, 상인들이 함께하는 축하와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우선, 서대문구 소재 이화여대 RiZE 댄스크루팀과 연세대 솔리스트 금관 5중주단의 축하 공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상인 소감 발표, 1주년 기념 영상 상영도 이어졌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플리마켓, 루프탑 디제잉파티, 수제맥주 시음회, 열쇠고리 만들기 콘테스트 등이 펼쳐졌다.

신촌 박스퀘어는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건립된 컨테이너형 공공임대상가다. 개소 이후 벤치마킹을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정부 평가에서도 많은 수상을 하는 등 노점과 청년의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 초에는 서대문구, 이화여대, ㈜후앤파트너스가 MOU를 체결하고 신촌 박스퀘어에 청년키움식당을 오픈해 청년창업을 지원했다.

또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문화공연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박스퀘어가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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