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다함께 돌보는 행복한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마포구에서 개소한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전경.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초등학생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망원1동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돌봄 시간에 학습지도, 놀이지도,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하며, 모아미술치료와 부모교육 및 외국어 교실 등 특화사업도 운영한다. 
아동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아동의 안전 및 결식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경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마포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댄스, 역사교실 문화체험, 모아미술치료 등 무료 공개 수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곳의 이용요금은 온종일(상시) 돌봄의 경우 월 10만 원, 시간제(일시) 돌봄의 경우 하루 1만 원이다. 

구 관계자는 틈새 없는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펴, 구는 지난해에도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산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조성해 개소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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