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틀목공(거푸집) 기술자,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수강료 전액 무료

목공형틀 작업을 하고 있는 수강생들 모습 자료 사진.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취업난에 대비하기 위해 형틀목공 기술자,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색 기술인, 형틀 목공(거푸집) 기술자는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붓기 위한 틀을 짜는 작업과 해체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최근 건설공사의 발달과 증가로 형틀 목공 기술이 가능한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해당 교육과정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일간 운영되며, 수업을 이수한 교육생은 취업과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된다.

만 20세부터 58세 영등포 거주 구민을 우선으로 15명을 모집하며, 사전 상담을 통해 구직에 확고한 의지가 있는 자로 선발한다. 

교육은 실기교육 70%, 이론 및 교양 30%의 비율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목공 기초와 거푸집 제작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배우게 된다. 교육기간 중에는 주말에도 실습장을 개방해 수강생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개인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다음으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과정으로,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전문가 1급 자격증’ 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총 23회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 20명이다. 

먼저, 이론교육에서는 정리수납 전문가의 취창업 전망과 공간배치법 등을 교육하고 실습교육으로 현장에 나가 배운 내용을 토대로 경험을 쌓는다. 교육 이수 후에는 협력사를 통한 인턴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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