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 유튜브 편견 깨고 쉽고 재밌게 구정 홍보
영상고와 협업해 영상 업로드 및 퀴즈 이벤트도

양천구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 TV’를 오픈해 구정 주요 사업 및 소식을 보다 친근하게 제공하고 구민과 소통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구정 주요 사업 및 소식을 보다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유튜브 공식 채널 '양천 TV'를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구에 따르면, 양천 TV는 ‘관공서에서 만든 유튜브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인기있었던 주요 콘텐츠는, ‘ASMR 치킨소리 듣기평가 이벤트’부터 양천구 직원들이 참여한 ‘전통시장 만원의 행복’, 김수영 구청장이 직접 출연해 펼친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로페이 챌린지 영상 ‘양천캐슬’, 양천구민이 참여한 ‘부부 인터뷰’등이다. 
채널 개설 3분기 만에 네 자리 수 구독자를 확보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양천 TV는 9월 20일과 27일 서울영상고등학교 크리에이팅 동아리와 협업해 제작한 톡톡 튀는 학생의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이 업로드 된다. 
업로드 예정인 영상은, 신월3동 ‘도시재생 사업’을 흥미롭게 표현한 영상과, 동아리 팀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브이로그 영상’ 총 2편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데, 업로드 된 영상을 보고 해당 기간 중 양천구 유튜브 구독 버튼을 누른 후 구독 인증사진과 영상 속 초성 퀴즈의 정답을 블로그 이벤트 게시글에 비밀댓글로 남기면 응모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전문점 모바일 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추첨 결과는 10월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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