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과 행복주택 125세대 공급 추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과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신촌동주민센터 일원 복합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신촌동주민센터 일원을 복합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35년 된 신촌동주민센터 일원 약 2천㎡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건물을 건립한다.

또,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과 2030세대를 위한 행복주택 12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노후한 건물임에도 부지와 예산 확보 문제로 신촌동주민센터 신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편의 향상과 청년층 주거난 해소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낼 전망이다.

이번 복합 개발에 대하 구 관계자는, 기존의 관내 행복주택까지 포함함으로써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2014), 북가좌동 이와일가(2016), 신촌동 청년창업꿈터(2017), 남가좌동 청년누리(2018), 홍은동 청년미래공동체주택(2019) 조성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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