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우수사례 탐방 위해 방문

마포구는 지난 11월 14일, 전남 순천시 공무원 및 시의원 등 27명이 자치회관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염리동 자치회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열린사회시민연합마을과사람의 주관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탐방을 통한 학습기회를 마련하고, 주민자치 현장 관계자간 네트워크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염리동은 2011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날 염리동 주민자치위원회 홍성택 위원장의 사례발표와 질의, 응답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특히 염리동의 마을기업인 솔트 카페의 운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솔트카페는 행정안전부 전국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5천만 원의 사업 보조금을 받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자립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품질로 선택받는 도시형 마을기업의 성공적 모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매년 2~3개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 하고 있는 등 주민자치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정착된 도시로서, 타 지역 우수사례 학습 프로그램 추진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항은 좋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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