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우리는 날마다 청춘’수림아트센터서

동대문구 대림e편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림아트센터에서 ‘제11회 우리는 날마다 청춘’이라는 특별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치매예방건강교실, 마임과 무용이 합쳐진 넌버벌 신체극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경희의료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가 진행하는 치매예방건강교실에서는 통증관리를 주제로 통증유발요인과 관리방법, 예방법을 소개한다. 

또, 치매예방건강교실에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후원으로 공연창작소 ‘숨’이 펼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공연이 진행된다.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내 다양한 교육 및 행사가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2008년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치매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제2치매안심센터 분소(기억키움학교)도 개소했으며, 치매 조기검진 업무를 중심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정밀진단과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치매예방등록사업, 인지건강센터 및 기억키움학교 운영, 치매예방인식 개선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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