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신청 받아...수리 비용의 50~100% 보조

 


양천구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집수리를 돕는 ‘서울가꿈주택사업’을 실시하고, 공시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1,7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가꿈주택사업 지원 대상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인 신월1동 곰달래꿈마을, 신월3동 달빛마을, 신월5동 해오름마을 구역 안에 20년이 경과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로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는, 지붕, 방수, 단열, 외부창호 등 성능개선 집수리의 경우 공사비의받을 수 있다. 담장 철거 등 외부 담장공사 비용은 최대 300만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단, 주택성능개선을 위한 대수선 공사를 제외한, 도배 장판 내부마감 등의 건물 내부공사와 신축 증축 등 건물 인허가를 요하는 집수리 공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구에서 실시하는 ‘주택 개량 및 신축융자 지원 사업’을 통해 가꿈주택 대상지역에 속하지 않는 노후주택 소유자도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10년이 지난 저층주거지역 노후 불량 주택의 경우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시중 금리에서 2% 이자 보조가 가능하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의 주택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에 한해 연 0.7%의 저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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