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10초 거리 접근성 확보, 배움과 소통 공간

영등포구에서 개관한 청년 활동 지원 공간 '무중력지대 영등포' 전경.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공간 '무중력지대 영등포'를 당산역 10초 거리에 조성해 개관했다. 

이곳은 50년이 넘은 구(舊) 당산2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연면적 467㎡ 규모로 ‘High up(도약) 공간’인 지상 1층부터 ‘Value up(도전․시도) 공간’인 지상 2층까지 조성됐다.

슬로건은 ‘Create your next(다음을 만드는 곳)’으로서, 청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소로 구성했다. 
1층에는 공연 및 휴식 공간, 커뮤니티 공간, 카페, 멘토링 공간 등이 있으며, 2층에는 강의실, 창작 공간, 미디어 공간, 공유 부엌 등을 마련했다.

구는 이곳에서 청년 현안을 논의하는 청년정책 포럼 개최, 정기적 네트워킹을 통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청년 취미․문화 향유 지원 등 다방면에 주력한다.

또, 이곳에서는 청년 창작 및 공예 활동을 위한 배움 지대, 1인 미디어 촬영 및 팟캐스트를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 지대 등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할 기회를 만들었다.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공유 부엌, 무료 멘토링 공간 멘토 지대, 청년 바리스타 카페 등으로 청년들의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개관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크리에이터 위크’를 선보인다.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출판, 영화, SNS, 음악 등 예술 창작자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앞으로,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무중력지대 영등포 페이지(youthzoneydp)를 통해 이용방법 안내 및 청년 정책 소개 등 양방향 소통을 활발히 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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