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총 40억 원 확보, 교통 등 생활 밀접사업 추진

 

동대문구가 최근 열린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구민이 제안한 사업 총 39건이 선정돼 교통문제 등 생활 밀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서울시로부터 예산 총 40억 원(시정분야 사업 30억 원, 지역분야 사업 10억 원)을 확보해 구민 숙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분야의 주요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주세요(2억 원) ▲뽀송뽀송하게 비를 맞지 않게 ‘나의 우산이 되어줄 수 있는’ 버스승차대를 설치해 주세요!(3억 원) ▲무단횡단금지휀스 설치(3억 원) ▲시공원 산책로 정비사업(5억 원) ▲미세먼지 먹는 띠녹지 만들기와 수목식재(3억 원) 등으로 총 9건(30억1200만 원)이다.

또, 지역분야의 주요사업은 ▲협치 역량강화 및 협치 제도기반 구축 ▲홍릉 문화 달빛로드 등 구단위계획형 12개 사업 ▲책과 숲이 만나는 축제 ▲명랑운동회 사업 등 동단위계획형 18개 사업 등 총 30건(10억4500만 원)이다.

이번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확보를 통해 구는, 교통, 공원 등과 같은 구민 생활에 밀접하고 광역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