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기획재정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10월 8~10일 신라호텔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부터 2주간 채용 직위를 공고한 후, IDB 인사담당자가 방한하여 각 채용 직위별 서류심사를 통과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IDB는 금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IDB 9개, IIC 2개 등 총 11개 직위에 대한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IIC(Inter-American Investment Corporations)는 중남미, 카리브 지역의 민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986년에 설립된 IDB 그룹의 별도 기구이다.

이 중 IDB의 정규직원 4개, IIC의 정규직원 1개 등 총 5개 직위는 국제공개경쟁 직위로서, 우선 한국인을 대상으로 사전 면접을 실시하고, 합격자들은 국제공개경쟁에 따른 인터뷰 등의 추가 절차를 거쳐 선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IDB 리서치 펠로우 2개, 컨설턴트 3개, IIC 컨설턴트 1개 등 총 6개 직위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직위로, 면접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은 내년 상반기 소관부서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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