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변지역의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방안 도출 기대

이광호 시의원이 서울시의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이광호 시의원이 서울시의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특위는 김포공항 공항시설 전반에 걸친 활용방안 모색과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마련한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 27일까지 향후 6개월 동안 활동을 펼친다.

이광호 위원장은 “김포공항은 1958년 국제공항으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오래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동시에 국제선 기능이 이관되면서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변경됐다”며 “현재는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고도제한 등의 규제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위원장은 “김포공항으로 인하여 주변 지역 주민의 대다수가 고도제한 규제와, 항공기 소음피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승우 부위원장도 “공동화현상으로 인해 김포공항 주변 지역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이광호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훈, 추승우 부위원장과 강동길, 경만선, 김 경, 김용연, 성흠제, 이광성, 이현찬, 임만균, 임종국, 장상기, 최영주, 이성배 의원 등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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