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발전 패널 통해 전기 생산…최근 2개소 조성 완료

구로구가 관내 공원 및 안양천에 주민 편의를 위한 태양광 스마트 퍼걸러를 설치했다. 사진은 개봉유수지 스마트 퍼걸러.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주민이 자주 찾는 관내 공원 및 안양천 등에‘태양광 스마트 퍼걸러’ 를 설치했다.

태양광 스마트 퍼걸러는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 재생에너지 미니 발전소로서, 햇빛을 가리는 그늘막 역할과 동시에 전기생산설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휴대폰 유‧무선 충전, 경관조명 등에 활용된다.

구는 이번에 안양천 구현전망대, 개봉유수지 등 2개소에 스마트 퍼걸러 2개를 시범 설치했다.

또, 봉화대근린공원(오류동), 이펜시아 공원(천왕동), 개명소공원(개봉동) 등 3개소에는 스마트 태양광 벤치 3개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지난 1월 관내 4개소에 5개의 태양광 벤치를 설치한 바 있다. 
또, 하루 일조시간이 3.5시간 이상 확보되는 공원, 등산로, 안양천 등 주민 야외 휴식공간을 선정해 2022년까지 10개의 스마트 퍼걸러와 100여개의 스마트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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