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소 업체 대상, 흡입기, 환풍기, 냉난방기 등 교체 등


동대구가 도시 소공인인 영세한 의류제조업체의 열악한 작업장의 환경 개선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업장 환경 개선 공사 시 소요되는 사업비를 업체별 최대 300만 원을 지원(자부담 10% 발생)하는 '동대문구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이 그것이다.

세부 지원 사항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닥트, 흡입기, 환풍기 교체 ▲전기‧조명 개선을 위한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노후배선 정리, LED조명 교체 ▲실내안전을 위한 화재감지기, 배관, 보일러, 냉난방기 교체 등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업체의 신청을 받으며, 신청 대상은 동대문구 내 사업자등록을 한 의류제조업체로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다. 

구는 업체 선정을 위해 서류 심사와 작업장 시설의 노후화 정도 등을 확인하는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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