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확립 및 명절 각종 비리 사전 예방 대책나서


마포구가 구 산하기관과 청렴도 향상 대책을 고민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이달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정부패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감사운영방향 및 청렴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포구 산하기관 관계자와 ‘감사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감사담당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하반기 주요 감사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의 감사·청렴 담당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산하기관의 담당팀장들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청렴의식 고취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진작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사전컨설팅제 및 적극행정 면책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파해 적극행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컨설팅제는 법령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 해당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의 소지가 없는 지 감사원에 문의하는 제도이다. 

또,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제도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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