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200명 초청

동작구가 이달 24일 '동작의 미래, 구민에게 묻습니다'라는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달 22일에 열린 동작구형 살기 좋은 도시 토론회 사진. 사진=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미래 도시모델의 방향성을 구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목적으로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작의 미래, 구민에게 묻습니다'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요내용은 ▲‘동작구형 살기 좋은 도시’ 토론회 결과 공유 ▲도시 인문학 강의 ▲주민이 원하는 동작구 미래상에 대한 논의 등으로 미래 도시모델에 대한 여러 접근법을 제시한다. 

또, 도시 인문학 강의는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를 초청해 구민을 위한 도시사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도시는 생명체, 누가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 가야할까? ▲사례중심의 ‘동작구의 고유성, 독자성은 무엇인가’, ‘살기 좋은 동작구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공간을 넘어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도시 재생 이야기 등 도시발전에 관한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는 오는 19일부터 국민참여형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온라인 토론회를 오프라인과 병행해 진행한다.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토론 참가 신청자와 기타 다양한 의견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토론에 대한 사전 의견을 수렴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 22일 ‘동작구형 살기 좋은 도시’ 토론회를 개최해 여의도~흑석을 잇는 수변문화관광도시, 캠퍼스 타운을 연결한 산학협력 취업혁신지구 등 동작구가 가진 잠재력을 진단하고, 도시계획 수립과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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