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 의결


성북구의회가 제268회 임시회를 지난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임현주, 정혜영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양순임 의원의 구정질문에 이어‘2019년도 제2회 일반 특별회계 세입 세출 추가경정 예산안’등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인 ‘2019년도 제2회 일반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기정예산 6,975억원 대비 10.56%인 736억원이 증액된 7,71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양순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 결과보고를 통해“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구민을 위하여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되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투명성이 확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임현주 의원은 북한산 국립공원 방문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정릉 북한산입구 보국문로 정비 및 특화거리 추진’을 건의하며, 이를 위해서 가로수 및 가로등 정비, 주변 상점 간판 디자인 통일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혜영 의원은‘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사업’이 편성 예산 대비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함을 지적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실제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홍보하여 소중한 혈세가 불용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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