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규모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 거쳐 10월 중 최종 결정


성동구가 ‘2020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서 구민의 자발적 관심과 투표로 제안한 사업 62개가 선정되어 총 43억 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시정참여형 사업 21건(32억원), 구 단위계획형 사업 12건(9억 5천만원), 동 단위계획형 사업 29건(1억 6천만원) 등 3개 분야이다. 

구는 예산학교 운영을 통한 참여예산제 주민홍보 실시와 함께 5월과 10월 연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15억 규모의 2020년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은 9월 중 동별 주민총회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정참여형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 가로녹지 및 편의시설 확충 ▴무단횡단 금지펜스 설치 ▴시공원내 어린이놀이터 정비 ▴매봉산 등 6개소 내 산림환경 개선 등 21건이다. 

또, 2020년 성동구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의제로 선정되어 마을활동가들이 추진하게 될 구 단위계획형 사업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 상생 공유장터 ▴ 스마트 IOT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관리 ▴효사랑 어르신 힐링·웰빙·건강이 함께하다 등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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