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유래 꿀과 유자 가미한 '달빛유자' 10월 첫 선


은평구가 응암오거리 전통주 특화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난 4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장수막걸리, 응암오거리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응암오거리만의 신(新)전통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는 올해 3월부터 서울장수막걸리 서부연합제조장, 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해다.

지난 6~7월 두 달 간 상인회, 주민, 구청직원 등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거쳐 가장 높은 선호를 받은 꿀 유자 막걸리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신(新)전통주는 “달빛유자”라는 이름으로 오는 10월 응암 전통주거리 문화축제를 비롯해 각종 행사에서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2018년에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응암오거리 전통주 특화상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은평구와 서울장수막걸리, 상인회는 신(新)전통주 개발과 응암 전통주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막걸리 업계 1위인 서울장수막걸리가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며, 상인회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이번 협약의 시너지가 은평구 지역 경제 전체로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