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공식 출범

서울시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위원(가운데 홍성룡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시의회가 독독 수호에 팔을 걷었다.

지난 6일 '서울특별시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이하 독도특위)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해 홍성룡 위원장, 김화숙, 한기영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독도특위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은 선임 일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연장할 수 있다.

홍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면서 외교적 공론화를 피한 채 ‘조용한 외교’로 대응해 왔지만, 일본은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방위백서 채택,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 등과 같은 도발적 망동과 터무니없는 주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며“이제는 더 이상 실효적 지배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일본의 계속되는 침탈 야욕에 맞설 강력한 대응논리와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독도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독도특위는 천만 서울시민의 독도수호 의지를 적극 대변하고 중앙정부와 전국 시·도의회 등과 연계·협력을 통해 독도수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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