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자금 모집...참가자에 기업이 준비한 리워드 증정

지난해 10월 4일에 열렸던 성북구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사회적경제 조직 지지층을 확대하고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업 후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것은 금융기반이 약한 사회적경제 조직에게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기에,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업이 사업 진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모아진 자금을 통해 초기 창업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도록 돕고, 특히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아닌 투자자로부터 직접 조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성북구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에는 성북구 소재 4개 사회적 경제조직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참여자는 각 기업이 제공하는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구는 오는 27일에는 크라우드펀딩 참가업체의 프로젝트 발표를 듣고 현장평가단이 점수를 부여하는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성북구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크라우드 펀딩 운영 전문기업인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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