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생활불편, 물가부담 경감, 소외계층 보호 등


동대문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을 대책본부로 전환하고 11일부터 16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우선, 종합상황실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구 간부 소통반(네이버 밴드)을 통해 매일 오후와 자정, 근무 종료 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를 보고한다.  

또,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전농동, 휘경동 등 재개발 현장을 비롯한 건축 공사장 31개소, 도로시설물 61개소, 급경사지와 재난취약시설 4개소 등 공사로 인한 주변 도로 침하와 인접 건축물의 피해 여부 등 점검에 나선다. 
지난 6일부터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도 진행중이며,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까지 위생관리기준 준수여부와 비상계단‧비상문 등 대피로 점검, 소화 장비 비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휴일에도 구 보건소 의약과와 종합상황실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주‧야간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사고 관련 민원을 접수한다.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3개소(경희대학교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시동부병원)는 연휴 기간 상시 운영하고, 지역 내 병‧의원 12개소도 요일에 따라 당직 근무를 실시한다.

청소대책 기동반 270여 명은 무단 투기를 단속하고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한다. 
또, 구 경제진흥과에서는 물가대책상황실 및 특별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한다. 사

또, 구는 저소득층 성금 지원, 희망 나눔 물품 전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청량리역 주변 거리가게 정비, 특별복무 점검 및 감찰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하는 등 구 전 부서가 나서 철저한 추석 준비를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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