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직장만족도’ 절반도 못 미쳐
양천구청, ‘직장만족도’ 절반도 못 미쳐
  • 원금희 기자
  • 승인 2019.09.0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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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불만 가장 커... 노조 인사위원회의 참여 의견 많아
업무 및 직장 만족도, 2016년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지난 4년간 ‘전보인사’, 응답자의 41.4% 불만족 표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천구지부(이하 ‘양천구지부’)는 지난 7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 후생·복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791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업무만족도’와 ‘직장만족도’에 결과는 각각 44.2%, 46.8%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불만을 나타냈다. 양천구청 전경. 사진=시사경제신문 DB.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천구지부(이하 ‘양천구지부’)는 지난 7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 후생·복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791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업무만족도’와 ‘직장만족도’에 결과는 각각 44.2%, 46.8%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불만을 나타냈다. 양천구청 전경. 사진=시사경제신문 DB.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청 직원들의 업무만족도와 직장만족도가 절반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천구지부(이하 ‘양천구지부’)는 지난 7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 후생·복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791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업무만족도’와 ‘직장만족도’에 결과는 각각 44.2%, 46.8%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불만을 나타냈다. 이는  2016년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보다 더 낮은 수치다.

이번 답변에 따른 이유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 직원들은 근무성적평정과 승진, 전보 등 ‘인사’에 가장 큰 불만을 드러냈다. 근무성적평정과 서열 결정의 객관성 및 공정성에 대해 응답자의 28%가 긍정적 답변을 보인 반면 부정적 답변은 38.6%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 4년 간 전보인사에 대해 응답자의 41.4%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절반 이상(52.5%)은 최근 전보가 근무여건(정·현원, 업무량 등), 개인별 고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근무연수 25년 이상의 직원과 6년~20년 직원, 그리고 행정직과 복지직에서 평균보다 높은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5.8%가 ‘승진과 전보’ 등을 결정하는 ‘인사위원회, 승진심사위원회, 전보·고충심사위원회’의 노조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양천구지부는 이러한 직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승진 적체와 정·현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관련 법규 개정 ▲인사 관련 위원회의 노조 참여 ▲조직 진단에 적극 참여해 구 현황과 부서 특성에 맞는 ‘표준업무기준과 인력배정기준’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멘토공무원’6명(국장 1명, 과·동장 5명)을 선정했다. 이용화 주민복지국장, 김병길 기획예산과장, 민경용 부과과장, 전종만 주민협치과장, 정창영 어르신장애인과장, 조달영 신월2동장이 선정됐다. 멘토공무원 선정 사유는 ‘구성원의 인격과 의견 존중, 합리적인 일처리, 대안제시’ 등이 가장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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