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원선용 기자
- 입력 2019.09.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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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가운데, 5일 신촌문화발전소에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과 자치분권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간 대립으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20대 국회에서의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문석진 구청장과 김순은 위원장은 법 개정 없이는 그간 자치분권을 위한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 만큼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자치분권 확장을 위한 중앙정부와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역할, 재정분권, 주민자치 활성화 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문석진 구청장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홍보하고 자치분권위원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10월 개최되는 행사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장과 공무원, 자치분권 유관 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폐막식과 토크콘서트, 주제별 강연,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