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생활권 발전 위한 실행 계획 포함돼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생활SOC 확충 내용 담겨

금천구는 독산동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권계획 세부 실행방안에 따라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지역생활권 발전을 위한 실행 계획에 독산동 포함 세부 실행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한 세부 실행계획에 따르면, 독산동 생활권계획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마을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 ‘공공체육시설 건립’, ‘범안로 확장’ 5개 주요사업으로 구성된다.

구는 독산동 생활권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일부사업은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반영하는 등 동서로 양분된 금천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의 경우, 지난해 11월 금천구와 LH, 코레일 간 3자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현재 복합개발을 위한 개발구상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 ‘중심지 육성방안’과 발맞춰 신안산선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 ‘독산지구 중심지’ 복합개발을 통해  G밸리 및 독산생활권 배후 지원기능 강화와 동․서간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또, 동 서측 지역균형발전의 연결축인 범안로(독산역~독산로)를 확장해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는 등 동․서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기반을 마련을 추구한다. 

또, 마을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공용주차장 건설과 공공체육시설 건립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사업도 추진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독산2동 마을공원 하부에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해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독산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우리동네 소규모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며,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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