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 통해 731가구 선정, 공적자원 및 민간후원금 지원

 


강남구가 주거상태가 취약한 관내 2586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이중 도움이 필요한 731가구에 복지서비스 제공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3개월간 통 반장들을 통해 주거취약 거주자 9001가구 중 조사 거부자 등을 제외한 2586가구의 생활실태를 방문 조사했다.

이를 통해 총 496가구에 맞춤형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 임대주택신청 등 공적자원을 투입해 지원했으며, 또 235가구에 의료비 쌀 밑반찬 등 3000만원 상당의 민간 후원을 지원했다.

특히, 주거취약의 근보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시원, 아파트, 임대건물 등 취약시설 관리자와의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구는 관리자들이 위기가구 상시신고 시스템인 ‘카카오톡플러스 강남 좋은 이웃’을 친구로 추가하도록 해 임대료 체납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 발생 시 신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9월에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GS25 편의점 118곳을 ‘이웃지킴이’ 거점 업소로 지정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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