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선배 멘토로 나서서 멘토링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서 선착순 100명 모집

지난해 마포구 전공박람회에 참가한 대학생 및 청소년들. 구는 올해도 고등학생들의 진로 진학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전공대제전'을 개최한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고등학생들의 진로 진학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돕기 위한 '2019 마포구 전공대제전'을 오는 7일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등 마포 인근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이 후배들을 위해 나서며, 본인의 학창시절 경험을 토대로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대입 학습법과 전공 선택 요령, 진로진학 설계 등 노하우와 학과별 맞춤정보, 대학생활 등에 대해 멘토링한다.

우선, 1부 계열 토크콘서트는 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등 주요 5개 계열별 학과정보를 대학생 선배들이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와 핵심정보를 설명해주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2부에서는 대학생 선배와 고등학생 후배가 직접 만난다. 참여 고등학생은 국문과, 심리학과, 생명과학과, 전기전자학과, 연극영화과 등 총 15개 학과 중에서 참가 신청 시 선택한 3개 학과의 대학생 멘토를 직업 만날 수 있다.

진로대제전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들은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0명 신청하면 된다. 

마포중앙도서관에 있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서울시특별시교육청과 구가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의 진로 및 역량 개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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