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 송파스타트업' 프로그램...구인난과 실업완화 목적


 
송파구가 특성화고교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 인재매칭을 통해 구인난과 청년실업 완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조인(join)! 송파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송파공업고등학교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설명회를 통해 모집한 특성화고학생 30명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가 지난 5월 문정비즈밸리 기업 1천여개를 방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움’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함에 따라 추진됐다. 

조인 송파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방이동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교육장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유망 스타트업 특징, 직무 등을 소개하고 각 개인과 맞는 스타트업을 탐색하도록 돕고 지원서, 제안서 작성 등을 지도한 후 지원 및 채용절차를 잘 통과하도록 돕는다. 

30명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점과 관내 우수 스타트업체인 우아한형제들의 재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더하는 점이 인재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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