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 시내버스 7,404대 중 7,207대
미세먼지 최대 68% 저감효과

서울 시내버스에 대부분 공기정화필터를 설치해 운행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사진=시사경제신문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미세먼지 우려가 다시 시작되는 가을을 앞두고 서울 전체 시내버스 7,404대 중 97%에 해당하는 7,207대에 공기정화필터를 8월말 설치 완료하고 운행 중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시범운행 후 미세먼지 정화필터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필터를 설치한 차량에서 미세먼지 크기에 상관없이 최대 68%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어, 2019년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하여 미세먼지 정화필터를 설치했다.
                      
미세먼저 정화필터 설치가 어려운 전기버스 등 197대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검토하여 9월부터 모든 서울시내버스에 대해 공기질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새로 출고되는 시내버스에 대하여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출고하는 방안을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가을철을 앞두고 차량 환풍구와 덕트(공기 통로)의 이물질과 먼지 세척과 함께 친환경연막제를 통해 냄새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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