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직학 체험 기회 제공, 3D프린터, VR, 드론 등 교육

송파구가 송파스마트교육을 실시해 중,고등학생에게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 기술 및 직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은 드론수업 모습.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사으로 미래 유망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시작되는 ‘송파스마트교육’프로그램으로서, 최첨단 IT기술을 배우는 ‘송파메이커스쿨’과 대학 전공선택의 조언을 듣는 ‘대학생 멘토 학과 특강’으로 진행된다. 

우선, 메이커스쿨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으로 주목 받는 ‘메이커(Maker, 만드는 사람)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강의식 교육과 달리 디지털도구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이다. 관내 모든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춰 이론부터 작품기획 및 제작까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교육은 3D프린터와 3D펜아트, VR, 드론 4과정이다. ‘3D프린터’와 ‘3D펜아트’는 평면도형을 구조화하여 브로치, 안경테 등을 직접 만든다. ‘VR’은 증강현실 제작법 습득 후 촬영을 통해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고, ‘드론과정’은 드론 조립부터 조종 실습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끝으로, ‘대학생 멘토 학과 특강’은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대학생 멘토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과에 대한 설명, 전공선택의 기준 등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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