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 위한 셔틀버스 운행...검진실, 치료실, 쉼터, 가족카페 조성

구로구의 치매안심센터가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인 구로디지털단지 내로 이전 개소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치매안심센터를 구로디지털단지 내 새롭게 조성해 확장 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조기검진, 인지건강 프로그램, 치매환자 등록관리, 중증치매어르신 공공후견,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활동,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새로 이전한 ‘구로구 치매안심센터’는 총 면적 530㎡ 규모로 진료실, 작업치료실, 음악치료실, 검진실 5개, 다목적실 등이 자리를 잡았다. 
쉼터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공간도 들어섰다. 기존 450㎡보다 80㎡ 넓어졌다.
 
이번 센터 이전은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정부의 치매안심센터 시설설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자치단체 소유의 별도 공간 확보, 치매환자를 위한 단기쉼터 마련 등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  

또, 구는 센터 이전에 따른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했다. 하루 6회 운행하며 남구로역, 구로역, 고척1동, 오류동역, 오류1동, 개봉역 등을 경유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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