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전통시장에서도 할인 및 경품 추첨등 이벤트 진행

동대문구가 추석을 맞아 주민의 제수용품 준비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6일부터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1월 진행된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주민들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오는 6일 구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3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 농수산물 150여 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또, 지역의 마을기업과 여성단체연합회도 동참해 2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번 장터의 주요 판매 품목은 △경북 상주의 곶감과 감말랭이 △전남 나주의 배와 죽염 △경기 여주의 표고버섯과 고구마 △전북 순창의 복분자 △충남 청양의 장아찌 등으로 제수용은 물론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물품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오는 12일까지 경동시장, 서울약령시,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지역의 11개 전통시장과 같이 추석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축수산물을 할인해 판매하고 다양한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제로페이로 5천 원 이상 결제하거나 제로페이로 구매한 금액이 총 5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제로페이 홍보캐리어도 증정한다. 또한, 시장별 특성에 맞춰 △민속놀이 △송편 만들기 △한방 체험(쌍화탕 만들기 등) △풍물단 공연 등도 진행한다.

특히, 청량리전통시장과 청량리종합시장에서는 ‘즉석 노래자랑’, 서울풍물시장에서는 ‘즉석 노래자랑’ 및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개최 예정이어서,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시장을 마음껏 즐기며 기분 좋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