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과 선물 시중보다 저렴하게 직거래장터

전통놀이체험,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 이벤트도

양천구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전통시장 이벤트 및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경창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전통시장이벤트에 참여한 김수영 구청장.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2019년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와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전통 시장에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즐기면서 풍성한 추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 이벤트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경창시장, 신영시장,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신월7동 골목시장에서 양질의 제수용품 및 추석 선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통놀이인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경품 추첨, 룰렛 돌리기, 노래자랑 등 풍성한 혜택과 즐길 거리가 함께 한다.

양천공원에서는 산지에서 직송한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의 자매결연지인 화순군, 부여군, 순천시, 곡성군 등이 참여해 배, 곶감, 사과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로 판매한다. 또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기업도 함께 참여해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양천구 관내 무료배송 서비스도 지원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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