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 우선 개통
동부간선도로→장지지하차도 진출램프 9월말 개통예정

위례신도시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진입, 진출하는 램프가 9월 개통 예정으로 일대 교통정체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장지지하차도(송파구 장지동)에서 동부간선도로로 바로 진입하는 램프가  오는 9월2일 오전 11시에 우선 개통된다. 이와 더불어 동부간선도로에서 장지지하차도로로 진출하는 램프는 9월 말 개통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지금까지 위례신도시에서 주변 도심으로 접근하기 위해선 송파구 문정동 숯내교를 지나 자곡IC를 거쳐 동부간선도로를 진입하거나 탄천동로를 거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곡IC 연결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대기 행렬로 새말로, 헌릉로 등 주변도로까지 영향을 주어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다.

진입램프가 개통되면 새말로 등 주변도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송파대로 등 남·북측 간선도로의 교통수요가 분담되어 송파구 일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진입램프는 폭 6.0m, 연장 638m, 동부간선도로에서 탄천동로를 연결하는 진출램프는 폭 6.0m, 연장 455m이다. 장지지하차도 ~ 동부간선도로간 연결 램프 설치공사는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분담금을 재원으로 총 사업비 364억 원이 투입되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