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안전조례, 어린이나라, 온종일 돌봄센터 등 추진

구로구가 지난 2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아동친화도시원탁조례식 모습.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지난 8월 21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그동안 구는 아동의 권리가 지역의 공공 정책, 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역적 대책, 예산 바영 및 혁신적인 행동 계획 마련 등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 2017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하고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는 이성 구청장의 민선 5기 제1공약이었다. 이 구청장은 2010년 취임 후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정책을 펼쳐왔다.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0세아 의료비 지원(2011), 12세 이하 국가필수 예방접종 전액 무료 지원(2011), 출산장려금 지급(2011), 둘째 자녀 0세아 양육수당 지급(2012), 모든 출산 가정에게 정액 산후조리비 지원(2019)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특별보호와 시설 기준 등을 정한 ‘어린이 안전조례(2013)’도 만들었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로형 온종일 돌봄’(2018) 정책도 펼쳐 오고 있다. 
교육 환경 개선에도 노력해 2010년 40개였던 도서관을 2019년 8월 현재 100개로 늘렸고, 구립학습 지원센터도 2015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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