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10개 동에서 자율적 실시

지난 8월 26일 독산3동에서 지역주민들과 공무원들이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를 위한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골목길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골목길 반상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 동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골목길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와 해결방안 모색,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독산3동에서는 지난 8월 26일 민관 시범합동으로 빌라와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외국인 거주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무단투기 구역과 반수공원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지역주민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4가지 규칙 실천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쓰레기 배출시간 지키기 △재활용품 투명봉투 배출 △내집 및 내점포 앞 청소하기를 홍보하고,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안내문을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골목 현장의 쓰레기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책을 찾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골목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