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완공예정, 다목적룸 및 클라이밍 공간 등

금천구에서 오는 2020년 개관 예정인 ‘우리동네 소규모체육관’ 투시도.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독산자연공원 인근에 ‘우리동네 소규모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2월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준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소규모체육관 건립 규모는 지상2층 연면적 500㎡이다. 체육관 안에는 탁구나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룸’과 ‘클라이밍(climbing)’ 공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및 독산테니스장과 인접해 생활체육시설 연계가 가능하다. 또, 공원과 주택가 경계에 위치해 접근성과 활용성 면에서도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구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서울, 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50개 업체가 응모했고, 이 중 17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해 최종 심사를 마쳤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설계는 강남구 소재 에스엠에이가로건축사사무소 문정락 건축사가 응모한 것으로, 경사지인 이형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옥상정원을 활용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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